‘마약 구속’ 황하나 “남편 사망에 책임 안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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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하나는 남편 오씨의 사망과 관련해 많은 추측들을 낳고 있다. 황하나의 남편은 사망 이틀 전인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용산경찰서를 찾아가 황하나의 마약 투약을 자백했다. 앞서 그는 경찰 앞에서 황하나가 잘 때 몰래 마약을 투약했고 진술했지만, 사망 직전에는 “당시 황하나의 부탁을 받고 ‘거짓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오 모씨는 자백 후 이틀 후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오씨가 남긴 유서에는 ‘황하나를 마약에 끌어들여 미안하다’는 취지의 글이 적혀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의 지인은 최근 MBC와의 인터뷰에서 “오씨가 극단적 선택을 할 사람이 아니다. 오씨가 마지막에 어떤 상태였고, 누구랑 연락했는지 다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황하나의 지인이자 국내 최대 규모 마약 조직의 일원으로 밝혀진 남씨도 지난해 12월 17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오씨와 남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수원 모처에서 황씨와 필로폰 등을 투약한 사이다.

황하나의 마약 투약 의혹의 증인인 두 남성이 모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한 명은 사망, 한 명은 의식불명에 빠졌다. ‘함께 마약 투약한 주변인이 모두 극단적 선택했는데 책임을 느끼냐’는 질문에 황하나는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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