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父 “아내는 다 알더라” 학폭 인지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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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22일 아내에게 들은 이야기를 언급했다. 자신은 몰랐지만 박씨의 아내, 즉 박혜수 어머니는 피해자 이름, 피해자와 박혜수 사이 벌어진 사건 등을 알고 있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한 내용이었다. 박씨는 자신이 기억하는 딸의 학창시절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박혜수 아버지 박모씨-피해자 모임 관계자 대화 ③
박> 미성년자 때 이야기는 저도 어제 집사람하고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자세히 들었거든요. 옛날에 뭐 그 애 이름도 다 알고 있고…. 뭐, 집사람은 알고 있더라고요. 집사람은 다. 뭐, 이야기를 들었어요, 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내가 선생님한테, 선생님은 지금 그쪽(피해자 모임 쪽) 이야기만 쭉 들으셨을 거 아니에요.

피해자 모임> 그렇죠, 제 입장에서는 그렇죠.

박> 그런데 저도 사실은 어제서야 집사람한테 이야기를 들어가지고 사실 자세한 내용을 저도 몰라요, 어떻게 보면은. 우리 애가 그 좀 제가 생각할 때는 지도력이 있고, 재미있게 친구들, 친구들이 워낙 많았고, 집에 데리고 와서 막 자기도 했고, 아주 즐겁게 좀 리더십을 발휘해서 그런 것만 봤지, 중학교 때…. 그런 것만 봤지 제가 무슨…. (친구들이) 다들 또 좋아했고 뭐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사실 ‘아, 이런 일도 있었구나. 싸우고 이런 일도 있었구나’는 그건 어제 집사람한테 처음 들은 거거든요. 저도 지금 내막을 잘 몰라요. 네, 그래서 제가 미성년자 그때 말고 지금 성인이 된 다음에는 나름대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 왈가왈부를, 제가 터치도 안하고 그런다는 말씀입니다.

피해자 모임> 네, 뭐 알겠습니다. 알겠고….

박> 네네.

◇ 학폭 전문 변호사 “학폭 인정으로 보긴 어렵지만 사건은 인지”

그렇다면 이러한 박씨의 발언은 최소한 어머니가 박혜수와 피해자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을까.

학교 폭력 사건들을 다수 맡아 온 전수민(법무법인 현재) 변호사는 25일 CBS노컷뉴스에 “이 발언만으로는 학교 폭력을 인정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는 알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아버지에게는 전달이 안 된 것 같고, 보통 학교 일은 어머니가 맡아서 어떻게 지내는지, 친구 이름은 무엇인지 세밀하게 아는 경우들이 있다”라고 진단했다.

금전 갈취를 제외한 신체적 학교 폭력은 대부분 서로 아는 사이에서 발생한다. 그렇다면 박혜수 어머니가 피해자 이름을 특정할 수 있을 만큼 정보를 가진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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