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 ‘학폭 인정’ 사과문에 빠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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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그래서 어쩌겠다는 걸까.

4일 오전 배우 지수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 폭력(학폭) 및 사생활 의혹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지수의 자필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어떤 부분을 잘못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알맹이는 빠진 사과문이라는 반응이다.

실제로 지수의 사과문에는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지 않다. ‘과거의 비행’,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 등으로만 표현돼 있을 뿐이다.

지수에 대한 폭로 내용은 현재까지 터져 나온 연예인 학폭 논란 중에서도 꽤 높은 수위였기에 더 아쉽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터져 나온 폭로 내용에는 단순 괴롭힘 뿐 아니라 금품 갈취, 성추행 등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어 더욱 큰 논란이 일었다.

구체적인 잘못에 대한 사과가 없을 뿐 아니라 앞으로의 행보에도 물음표를 남겼다.

지수는 “평생 씻지 못할 저의 과거를 뉘우치고 반성하겠다”,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숙을 할 것인지 아닌지,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는 하차를 하는 것인지 아닌지는 지수의 사과문만 봐서는 알 수가 없다.

수많은 사람들의 학폭 증언이 이어졌고, 결국 지수는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스스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했다.

실제로 많은 네티즌들은 “어쩌란 거냐”, “그래서 어쩌겠다는 내용이 빠졌잖아요”, “구체적인 잘못도 없고 앞으로 뭘 하겠다도 안 쓰여있음”, “그래서 자숙하고 다시 나오겠다는 거?”, “이것도 만능 사과문이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제 공은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와 소속사 키이스트에게 넘어갔다. 양측은 배우의 과거 사생활 논란 및 사과와 함께 드라마 강행 혹은 하차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지수의 학폭 논란으로 빨간불이 켜진 드라마 ‘달뜨강’ 측이 어떤 입장을 내 놓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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