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로교회 비대면 원칙 무시한 채 1000여 명 예배

Picture 1.png

 

개정 감염병예방법 ‘교회폐쇄법’이라며 반발…”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선임해 소송 대응할 것”

세계로교회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대형 교회다. 출석 교인은 3500명 정도로, 본당과 교육관에 총 5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세계로교회는 12월 31일 교회 유튜브 채널에 ‘교회 폐쇄에 대한 담임목사님 중대 사안 발표 – 전체 영상!’을 올렸다. URL 주소가 있는 사람만 볼 수 있게 해 놓은 36분 분량 영상에서, 손현보 목사는 “감염병예방법에 대해 실제로 우리가 한번 맞서 볼 것이다. 법원의 판단을 받아 보는 거다. 이번 주(1월 3일) 예배를 한다. 세례식도 할 거고 성찬식도 할 거다. (중략) 폐쇄 명령이 내려오는 순간 우리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집행정지)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손 목사는 2020년 12월 30일부터 시행된 감염병예방법이 교회를 탄압하고 한국을 전체주의화하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개정된 감염병예방법과 시행령에 따르면, 12월 30일부터 방역 조치를 따르지 않을 경우 1차 위반 시 경고, 2차 위반 시 10일 중단, 3차 위반 시 20일 중단, 4차 위반 시 3개월 중단, 5차 이상 위반 시 시설 폐쇄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교회를 특정한 것이 아니라 다중 이용 시설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조치인데도, 이 조항을 빌미로 교회를 탄압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 모 교회, 6번 고발당하고도 600명 모여 대면예배

부산의 한 중대형 교회가 방역수칙을 어겨 6번이나 고발당하고도 또 대면예배를 강행해 관할 지자체가 시설 운영 중단 조치를 검토 중이다.

부산 서구청은 “A 교회가 정부 방역당국의 대면예배 금지 조치를 어기고 지난 3일 600명 넘는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예배를 강행해 ‘시설 운영 중단’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청의 현장점검 결과 A 교회는 지난해 8월부터 3일까지 현장 예배를 강행해오다 10번 넘게 단속됐다.
 

저작권자 © 로컬 크리에이터 인터넷 뉴스! Popular News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