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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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복’은 한국 영화 사상 최초 복제인간 이야기, 톱배우 공유와 박보검의 만남이라는 것만으로 흥미 요소가 충분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진부한 것 투성이다. 모든 전개가 예상되고, 인물들의 설정은 단편적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유연하게 풀어내기 위해 과감하게 SF 장르를 선택하기도 했지만, 주제의 무거움에 갇혀 자유롭지 못했다.

‘서복’은 뇌종양 교모세포종으로 살날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 기헌(공유)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전직 정보국 요원인 그에게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박보검)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임무가 주어진다. 조건은 만병치료 실험을 받게 해주겠다는 것. 기헌은 죽음의 두려움 앞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안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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