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 현실된 ‘경소문’ 용두사미가 남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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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이로운 소문’의 초반 기세와 달리 용두사미 격이 된 것에 시청자의 아쉬움이 쏟아지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실사화된 ‘경이로운 소문’은 초반부터 웹툰 팬들의 관심과 통쾌한 액션씬, 배우들의 열연으로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기세가 중반부터 기울기 시작했다.

드라마에서는 융인들이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소문의 카운터 자격을 박탈시키면서, 악귀와 전쟁에서 중요한 융인과 카운터의 결속력을 떨어뜨렸다. 특히 아직 고등학생인 소문을 토사구팽한 채 위험에 노출시킨 융인들의 결정은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냈다.

타인의 고통에 분노할 줄 아는 소문이었기에 누구보다 가장 영웅다웠지만 융인들은 그런 소문은 위험요소라 판단했다.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닐까 기대했지만 추후 소문의 능력이 다시 필요해지자 카운터에 복귀시키는 융인들의 결정은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 같았다. 이는 각각 파트너를 이루는 융인과 카운터의 원작 속 끈끈한 관계와 달랐다. 단순히 원작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는 문제가 아닌 이들의 파트너쉽 붕괴를 시청자에게 충분히 이해시키지도 못했을 뿐더러, 납득할만한 이유도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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