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PD “‘윤식당’과 다른 점? 어마어마한 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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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김세희 PD와의 일문일답이다.

Q. 한옥 체험 리얼리티 ‘윤스테이’를 기획하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김세희 PD: ‘윤식당’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 19가 점점 심해졌습니다. 고민이 많아지던 와중에 학업이나 업무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한국에 들어왔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 문화를 제대로 체험해보지 못한 외국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좀 더 좋은 시기에 입국했더라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을 그들에게 한국의 미와 운치를 제대로 알려주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촬영을 완료했으니,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Q. ‘윤스테이’는 ‘윤식당’과 다른,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입니다. 차별점은 어떤 것일까요?

김세희 PD: 가장 다른 점은 식당이 아닌 호텔이라는 점,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커진 스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손님의 한 끼만 책임지면 됐던 ‘윤식당’ 시리즈와 달리 ‘윤스테이’에서는 손님의 체크인부터 룸 컨디션 관리, 저녁과 아침 식사 준비까지 신경 쓸 게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촬영을 종료할 때까지 출연진들 모두 큰 규모의 윤스테이를 쉴 틈 없이 뛰어다녔습니다.

단품 음식을 선보였던 ‘윤식당’과 달리 에피타이저, 메인-밥과 국, 디저트 등 음식도 코스 요리로 한층 업그레이드되면서 주방도 더욱 분주해졌습니다. 게다가 손님들의 아침 식사를 준비해야 하니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은 매일 아침 6시 반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전보다 더 바쁘고 정신없는 윤스테이 임직원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Q. ‘윤식당’ 시리즈를 함께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에 이어 막내이자 인턴으로 최우식이 합류했습니다. 이들의 활약은 어땠나요?

김세희 PD: 정유미는 주방장, 박서준은 부주방장으로 승진해 복잡하고 어려운 궁중요리도 환상의 호흡으로 잘 해냈습니다. 처음에는 우당탕탕 실수도 많았지만, ‘경영의 신’ 이서진의 체계적인 관리 감독하에 윤스테이의 운영 체계도 잘 자리 잡게 됐습니다.

뛰어난 영어 실력의 윤여정 선생님은 ‘오프라 윤프리’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매번 거의 미니 토크쇼를 펼치셨습니다. 최우식은 주방보조이자 벨보이, 픽업맨이자 서빙 담당으로 제일 바쁘게 뛰어다녔습니다. 현장에서 ‘우식아’라는 말이 가장 많이 들렸는데, 힘든 와중에도 분위기 메이커로서 모두의 귀여움을 듬뿍 받는 막내로 활약했습니다.

Q. ‘윤스테이’에는 한국에 거주한지 1년 미만의 외국인들이 손님으로 등장합니다. 1년 미만의 제한을 둔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세희 PD: 코로나 19로 인해 아직 한국 문화를 제대로 체험해보지 못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정취를 즐기게 해주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만큼, ‘국내 거주 1년 미만의 외국인’이 프로그램의 컨셉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윤스테이’를 방문한 손님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김세희 PD: 코로나 19로 외출이 힘든 시기에 뜻깊고 흥미로운 경험을 해서 좋았고, 특히 따뜻한 한옥 바닥에서의 하룻밤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비단 이불과 한옥의 나무 창살, 전통 놀이 등 한국의 아름답고 재미있는 문화와 연예인인 줄 몰랐던 ‘윤스테이’ 출연진들의 프로페셔널한 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네팔 아기 손님이 윤스테이에 와서 처음으로 새 소리를 듣게 된 에피소드도 인상에 남습니다.

Q. ‘윤스테이’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시나요?

김세희 PD: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삶이 팍팍해지고 모두가 지쳐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잃고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한옥의 미, 그리고 그 안에 피어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즐기며 잠시나마 웃음과 마음의 안식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윤스테이’가 프로그램 제목처럼 시청자분들께 힐링을 선사하는 ‘따뜻한 온기’로 머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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