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측 “허리부상 고통 여전…’뭉찬’ 제작진 탓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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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마라토너 이봉주가 여전히 힘겨운 투병 중이다.

이봉주 측은 7일 한 지인을 통해 알려진 투병 근황에 대해 직접 이야기했다.

이봉주 소속사 런코리아 관계자는 7일 CBS노컷뉴스에 “(허리) 외상이 아니라 신경조직계통 질환이라 근육 경련이 심하게 일어나는 질병인데 몇 달 동안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봉주는 지난해 1월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사이판 전지훈련 당시 복근을 쓰는 ‘타이어끌기’를 하다가 통증을 느꼈지만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 생각하고 넘겼다. 그러나 이후 증상이 계속 악화됐다. 재작년에 관련 질환에 대한 진단을 받긴 했지만 일상 생활에 문제는 없었고, 통증이 극심해진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이 관계자는 “일단 병원에서 하라는 건 다 했지만 기본적으로 신경계통 질환이라 뭘 치료해야 되는지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처음엔 다른 멤버들도 다 괜찮으니 이봉주씨도 ‘괜찮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증상이 계속 심해져 결국 방송 출연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제작진이 이를 ‘나 몰라라’ 한 것은 아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현재까지도 이봉주와 원만히 소통하며 그의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 다만 외상이 아니라 보험 적용이 어려워 치료는 자비로 하는 중이다.

이 관계자는 “제작진도 계속 이봉주씨 상황을 체크하고 있고, ‘엔트리’를 비워놓고 있는 걸로 안다. ‘나 몰라라’ 했다는 건 오해다. 제작진이 안 좋은 소리를 들을까 걱정 중”이라면서 “주변에서는 답답해 할 수도 있겠지만 보험 적용이 애매하다. 외상이면 보험 처리가 가능하고, 바로 회복도 됐겠지만 병원에서도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봉주 측 이야기처럼 제작진은 처음 이봉주 몸에 문제가 생긴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를 알게 된 후로는 꾸준히 이봉주 치료와 회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같은 날 CBS노컷뉴스에 “이봉주씨는 2020년 1월 사이판 전지훈련 편 촬영을 마친 뒤 이후 2월에 재개된 ‘뭉쳐야 찬다’ 촬영에도 무리없이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제작진은 이봉주씨 측으로부터 건강과 관련된 말을 듣지 못했고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며 몸 상태에 문제가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던 중 이봉주씨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병원을 소개하는 등 진료 지원을 하려 했으나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안타까워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원년 멤버’ 이봉주씨의 쾌차를 기원하며, 회복 과정에서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또, 스포츠를 소재로 제작되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해 지금보다 더 면밀히 출연자의 컨디션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원년 멤버인 이봉주는 지난해 3월 허리부상을 이유로 방송 출연을 일시 중단했지만 중요한 회차에는 비정기적으로 출연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어쩌다FC 창단 1주년 방송에 등장했고, 올해 초 마무리되는 ‘뭉쳐야 찬다’ 시즌1 마지막 녹화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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