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남 방아다의 방타이 후기 – 13화 (최종화)

저와 친구는 테메 카페 근처에서 시간을 좀 보내다가
8시 11분 경 테메로 입장했습니다.

밤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가야 하니 롱은 안됩니다..
오로지 숏을 위한 바트 전사 두 명이 입장합니다.

오로지 숏을 위한 바트전사..
목적이 확실하고
오늘밤은 홍콩행 비행기 탑승이 아닌 한국행 비행기 탑승이 예정된 바트전사입니다.

두려울게 없습니다.
눈에는 약간 살기가 느껴집니다…

테메안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푸잉들이 제법 일찍 출근을 합니다.
먼저 맥주 한 병 주문합니다.
개장 초기라 기차놀이를 할 만큼 까올리들이 많이 들어차지는 않았습니다.

푸잉들과 아이컨택도 충분히 해봅니다.

입구주변에서 아이컨택 중 생글생글 귀엽게 웃고있는 처자 발견..
일단 킾 해놓습니다.
더 돌고나니 구석쪽이 키도 늘씬하고 와꾸도 괜찮은 푸잉이 있습니다.
음..좋아뵈네… 5분만 지나도 저 푸잉은 누군가 금방 채갈것 같은 와꾸였습니다.

무튼 좋습니다.
한창 푸잉을 탐색중이던 친구와 상의를 해봅니다.

조루남 : “골랐냐”
친구 : “ㅇㅇ”
조루남 : “어디?”
친구 : “저 구석에 키좀 큰 애”
조루남 : “아 ㅇㅈ.. ㅇㅋ”

역시 까올리들 보는 눈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입니다.

친구 : “너는 고름”
조루남 : “ㅇㅇ입구쪽에 있음”
친구 : “ㅇㅋ 그러면 끝나면 연락할게”
조루남 : “ㅇㅋ”

이제부터는 시간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 때 입니다.
불필요한 대화는 최소화하고 필요한 말만 딱딱 합니다.
저희들은 그렇게 각자 푸잉에게 가서 Deal을 합니다.

조루남 : “숏을 원한다 얼마냐”
입구푸잉 : “2.5k ka~”
조루남 : “Okay”

아마 이시간대에 오는 푸잉들은 모두다 같은 생각일겁니다.
저녁 8시가 막 넘었는데 롱을 하려고 하지는 않겠죠.
충분히 숏을 두세타임 뛸 수도 있는데.

Deal에서도 잡음 하나 없이 손을 잡고 밖으로 나옵니다.
푸잉이 호텔이 어디냐고 묻습니다.
아속에 있는 저희 호텔에 가는 것도 시간이 아깝습니다..

테메 바로 위에 있는 루암칫 호텔(사실상 모텔)로 인도합니다.
1년전 기억이지만 어렴풋이 대실 가격이 700바트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카운터에서 콘돔 살꺼냐길래 됐다.
이미 있다 했습니다.

그 푸잉..
이름은 [민] 과 함께 루암칫모텔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푸잉이 먼저 샤워를 합니다.
화장실(샤워실)은 이렇게 불투명한 유리창으로 되어있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푸잉과 전투를 시작합니다.
오늘 낮부터 Blow Job으로 2발을 뺐지만 역시 소중이는 어김없이 본색을 드러냅니다.
피가 점점 몰립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흰 침대시트위에 누운 푸잉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제 소중이를 은밀한 골짜기 속으로 쑤욱 넣을때의 그 푸잉의 표정변화..

그걸 보는 기분은 참 묘합니다.
아마도 방콕을 떠나기 전 마지막 붐붐일겁니다.
더욱 이 기억이 잊혀지지 않도록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정상위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봅니다.
붐붐로봇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아..쟤랑 하고 싶다라는 생각보다는.. 곧있으면 떠나니까 한 번이라도 더 해야돼’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쯤 했으면 발사했을 타이밍인데…?
나오질 않습니다.
도무지 나올 기미가 없습니다.

가능한 체위의 1 Cycle을 지나고 다시 정상위로 돌아왔는데도
신호가 오질 않습니다…
결국 저는 바로 누웠고 푸잉이 입으로 손으로 빼기위해 노력합니다..
얼마나 노력했을까요..
그래도 나오질 않습니다.

다시 정상위로 돌아옵니다.
싸기위해 모든 감각을 집중합니다.
‘싸야한다….싸야한다..마지막을 이렇게 그르칠 수 없다…’
결국 성공했습니다..

어렷을 적 안마방에 두번째 갔을 때 느꼈던 감정.
‘아 드디어 싸는구나’
이런 감정을 몇년만에 돌고 돌아 머나먼 방콕땅에서 다시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녹초가 되었다는 말이 이럴 때 쓰는 말이란걸 다시 느낍니다.

푸잉은 다시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이 때 발견하게된 푸잉의 꽃무니 가방..
그 와중에 오니츠카타이거 인가요 아식스인가요 노란색 운동화가 좀 깨네요..ㅎㅎ
도대체 저 꽃무늬 가방에는 무엇이 들었길래
테메 출근하는데 저 가방을 갖고 왔을 까요?

샤워를 마치고 나니 푸잉이 갑자기 꽃무늬 가방을 열어제낍니다.
푸잉 : “혹시 태국 전통 담요(?)천(?) 필요해? 살래?”
조루남 : “뭐라고???ㅋㅋㅋ필요없는데”
갑자기 저한테 장사를 하는 거였습니다ㅋㅋㅋㅋ

본업은 몸팔고 부업은 물건팔고..
정말 열심히 사는 푸잉입니다.

푸잉 : “그러면 이거 전통 비누인데 살래?”
조루남 : (그래..하나 사주자)
조루남 : “그래 얼만데?”
푸잉 : 업투유 이건 팁이야

대충 100바트였나..줬던 것 같아요..
방콕에와서 테메녀한테 비누까지 사게 될 줄은 몰랐네요.
비누를 샀다는게 참 웃깁니다.

무튼 푸잉에게 차비를 챙겨주고..
루암칫모텔 1층 로비로 내려옵니다.

친구가 닥달을 합니다.
왜 이렇게 안내려오냐고..
미안합니다..
어쩔수 없었습니다.

방타이 초반에는 제가 항상 먼저 끝내고 기다렸는데
마지막 날이 되어서는 친구가 기다리는 ..
상황이 뒤바뀌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비누구입한 썰을 풀면서 호텔로 돌아옵니다…
호텔로 돌아온 시간이 저녁 9시20분..
공항으로 출발하기로 한 시간인 밤 11시까지는 약 한시간 반정도가 남았습니다.

저희는 서로 약속을 한 듯..
가벼운 몸으로 호텔 앞에있는
소이카우보이로 향합니다…
호텔 위치선정 ㅆㅅㅌㅊ…..

소이카우보이로 들어온 저희들은 다시 바카라로 들어갑니다.
다른 곳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밖에서 본 분위기는 바카라가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바카라에 들어가서 맥주를 마시며 춤을 추는 푸잉을 보며 머릿속을 온통 푸잉으로 물들게 합니다.
그래도 정신은 차려야합니다.
정신못차리고 넋을 놓고 구경하다가는 비행기까지 놓칠 수 있습니다.

1시간 정도였을까요. 정말정말 마지막 푸잉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옵니다.
호텔에서 짐을 챙겨들고……….
수완나품공항으로 향합니다…

매우매우 아쉽습니다…
이렇게 바트전사 두 명의 방콕 여행은 대장정의 마지막으로 향합니다.

이제 정말 현실로 돌아가야 할 순간입니다.
저기 보이는 여자는 더 이상 저희들의 푸잉이 아닙니다.
뚜벅뚜벅 걸어가 하우머치를 불러도 5k ka~ 하는 푸잉이 아니라..
바로 철컹철컹입니다..
정신줄을 붙잡고 눈을 떠보니..

구름위에 있습니다.
손으로 구름을 잡아도 잡히지 않는 것 처럼..
방콕에서 만난 푸잉과의 이야기들도 모두 과거의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왜 방콕이 배낭여행자들의 성지인지
왜 방콕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고 했는지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알게된 놀라운 사실..
방콕에는 짜오프라야강이 있다면서요?
방콕에 왔으면 팟타이를 먹어야된다면서요?

짜오프라야강도 못봤고 팟타이도 못먹어봤습니다..
어쩔수 없이 또 가야겠군요..
명분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짜릿했던 방콕여행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댓글 부탁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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