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시지프스’, 조승우도 막지 못한 JTBC 드라마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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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배우들의 힘은 있었다. 조승우와 박신혜를 비롯해 성동일, 김병철, 전국환, 태인호, 허준석 등 무게감 있는 배우들의 입체감 있는 배역과 열연은 드라마 스케일만큼이나 볼거리를 제공했다. 과거의 상처를 벗어나지 못한 천재 공학자 한태술 역을 맡은 조승우와 그를 살리기 위해 미래에서 온 구원자 강서해 역의 박신혜의 애틋한 연기가 특히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 외에는 높은 화제성이나 시청률로 이어지는 요소를 찾기 어려웠다는 평가들이 이어지면서 시청률 부진을 막지 못했다. 방송 초반 무수히 던졌던 떡밥들을 후반부로 갈수록 착실하게 회수하면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으나, 일부 시청자들에게 지적을 받았던 아쉬운 CG와 연출력, 의아한 캐릭터 설정 등에 대한 피로감이 저조한 시청률로 이어졌다.

동시간대 경쟁작들의 분위기 반전도 ‘시지프스’의 아쉬운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지프스’가 방영된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에는 최강희·김영광 주연의 KBS2 ‘안녕?나야!’를 비롯해, 3월 초부터 수목극 경쟁 대열에 합류한 이승기·이희준의 tvN ‘마우스’, 3월 말 합류한 이민기·나나의 MBC ‘오!주인님’ 등이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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