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에게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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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적인 한줄평 : 106분 쓴 우리에게도.

배우 차인표에게 사과라도 해야할 매무새다. 5년간 고민한 끝에 ‘셀프 디스’까지 하며 자신의 이름을 빌려줬건만, 웃음도 완성도도 잡지 못했다. 러닝타임 106분간 입꼬리 한 번 올리지 못한다. 신박한 B급 코미디를 용감하게 자처한 영화 ‘차인표’(감독 김동규)다.

‘차인표’는 왕년의 톱스타 차인표(차인표)가 붕괴된 여고 샤워실에 갇힌 뒤 필사적으로 이미지를 지키면서도 세상 밖으로 나오려는 과정을 그린다. MBC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단숨에 떴던 차인표의 이미지를 비틀어 웃음과 재미를 주고자 한다.

메가폰의 계획은 호기로웠으나 구현 능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차인표의 ‘젠틀맨’ 이미지와 상반되는 상황으로 웃음을 주고자 하지만 그 설정이 너무나도 일차원적이고 슬랩스틱, 말장난 등도 기대에 못 미친다. 그나마 차인표의 전성기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야 이해라도 하지, 그것도 아니라면 ‘도대체 저게 뭔데?’라고 심드렁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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