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시청률 대박 중독일까 타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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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의 시청률 대박은 여러모로 대단하다. 첫방송부터 단숨에서 시청률 20%를 넘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채널이 다변화되고 컨텐츠가 다양한 시대에 ‘펜트하우스2’의 성공은 더욱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펜트하우스2’가 성공하는 것을 두고 마냥 박수 칠 수 없다. 과거 김순옥 작가의 작품에는 선과악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은 있었다. 하지만 ‘펜트하우스2’에서는 끊임없이 계속된 악만 나올 뿐이다. 단순히 막장 드라마라고 넘기기에는 그 수위가 심상치 않다.

‘펜트하우스2’에 대한 수많은 시청자들의 열광을 김순옥표 드라마 중독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착한 이야기 보다는 악한 이야기에서만 재미를 느끼는 것은 여로모로 씁쓸한 일이다. 재미만 주면 어떤 이야기도 상관 없다는 시청자들의 극단적인 시선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펜트하우스’ 시즌3가 나온다면 거침없이 더욱더 강력하고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하게 될 것은 뻔한 일이다.

첫방부터 대박을 친 ‘펜트하우스2’가 과연 앞으로 얼마나 더 타락한 인간상들을 보여주면서 극단으로 치닫게 될 지, 반전을 위해서 어떤 무리수를 쓰게 될 지, 앞으로 전개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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