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1 ‘아우라가 중요합니다. ‘

이 참에 회개하는 마음으로 글을 좀 올리며…
지난 과거를 회상합니다. 

.
.
.

2013년에 마카티에 있는 블루엔젤에 들어가는 순간이 저의 처음 JTV 경험입니다. 
필리핀에 정착한지 얼마되지 않는 상황에.. 
이래 저래,.. 일을 한다고 하면서..
돈을 벌었지만..

초기에… 한국돈으로 월 100만원 정도 벌면서 지냈습니다. 
월세내고.. 
그 외 이것, 저것.. 낼 거 내면.. 

한달에 손에 쥘 수 있는 돈이… 20만원 정도?
그 때 당시… 다행히도.. 띠목이.. 굉장히 핫할 때라..
저렴한 가격에… 솔로 라이프로… 굉장히 인기있게 지낼 수 있을 때입니다. 
(새벽 4시 지나면 얼마나 많은 전화가 오는 지… 집에서 자고 간다고.,.) 

.
.
.

띠목 왕자 시절을 보내며… 
필리핀은 퀘죤이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던 중.. 
필에서 알게 된 한 형님이…
술 한잔 하자고.. 마카티로 저를 불렀습니다. 
(그 때.. 저에게 마카티에 이미지는 강남의 이미지였습니다.
한국에서도 강남에서 술한잔 마셔본 적 없는… 준 시골,.. 촌 뜨기 같은…) 

올~~
떨리는 마음으로 형님을 만나고..
저를 마카티 블루 엔젤로 데리고 갔습니다. 

들어가는 순간..
아놔…
띠목…
완전 다른 콸리티!!
 (지금은 완전 죽은 거 같지만.. 그 때만 해도.. 진짜.. 프리미어급이었습니다.) 

제 주머니에는 벨 에어 소호 비용- 1,800p 
택시 비용 – 500p
비상금 – 1,000p
한잔을 거하게 얻어먹고 잘 생각으로 형님을 만났죠. 

그래도 나름 마카티에 가서 술을 마신다고..  한껏 꾸미고 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아이들이.. 쫙 앉아있는데.. 
(지금은 아무렇지 않지만.. 그 때는 … 왜 그렇게 쑥스러운지..) 

그 가운데 한명 지명을 했는데…
알고 보니… 가게에서 1,2등 하는 아이였습니다. 
물론 엄청 예쁜 애였죠. (이름이 Summer)

저만 홀짝 홀짝 술을 마시며…
(술을 사줄 능력이.. 그 자리에선.. 그 형님에게만 있었기 때문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술김에 너 한달에 얼마 버냐?’라고 물어봤죠. 

그 아이가 대답하길….’음… 2주에.. 약 50k?’
그 말은 한달이면… 약 100k..
(그 때 환율이… 약 26~27 정도였습니다.) 

한국돈으로 계산하니… 저보다 배이상은 벌고 있는 아이였죠.. 
갑자기 주눅이 파악… 
그 아이가.. 홀짝 홀짝 제 맥주를 마십니다.
(술 사달라는 이야기죠.)

그래서.. 
그래서..

”형.. 애들 술 안사줘?’ 
물어봤습니다.
그 때 그 형님~
‘Of course! 애들 술 한잔씩 시켜줘!’ 

.
.
.

그 때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보니 알겠습니다. 
ㅎㅎㅎ

저는 그 아이가 너무 예뻐서 이래 저래 작업을 해보려 했는데.. 
항상 핑계 뿐입니다. 
가게가 아니면.. 그 아이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형님은 (사업이 잘 되서… 돈이 꽤..) 
가는 곳 마다..(필 여친이 있는데..)
이년 저년 알면서 다 들이댑니다. 
물론 돈이 중요하지만.. 

제가 더 젊고.. 
날씬하고..
잘생겼고(?? 지극히 주관적..) 
ㅎㅎㅎ
아무 소용없었습니다. 

그렇게 형님 밑에서 술 얻어먹으면서.. 
2년 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밖에서 식사 할 때는 제가 형님을 대접했죠.)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